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여행/산

[부산의 산] #3 구봉산 등산코스 (민주공원, 구.대청공원, 봉수대, 내원정사, 꽃동네)

 

부산의 산 #3

구봉산 (405m)

부산시 서구 동대신, 동구 초량동과 중구 영주동에 걸쳐있는 산

 

 

 등산경로 : 민주공원 (구. 대청공원) - 구봉산(봉수대) - 내원정사 - 꽃동네

 

구봉산 등산로의 시작은 대청공원이다.

아!  나 어릴때는 대청공원이라 그랬지만 지금은 민주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네

게다가 민주공원이랑 대신공원을 합쳐서 부산 중앙공원 이라고 불려지고 있다고 한다.

난 왠지 대청공원이라는 이름이 더 정감이 간다.

아무래도 어릴적 기억들이 되살아나서 겠지

초등학교때 이곳으로 소풍도 오고,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한다그러고 여기서 친구들이랑 수다떨고 놀고 그랬었는데.. ㅋㅋ

 

부산 민주공원의 상징 충혼탑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부산출신 국군, 경찰, 애국용사들의 영령을 모셔두기위해 1948년 광복절날 세운 위령탑이다.

탑안에는 위패들이 모셔져 있다.

위령탑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없다 ^^;

입구에서 살짝 나와 충혼탑 옆길로 걸어간다.

그곳에 구봉산을 오르는 등산로의 시작이 나온다.

이곳은 갈맷길 3코스의 길목이기도 하다.

오늘 한눈에 제대로 된 지도를 보고있긴 하지만

부산 갈맷길.. 하루만에 돌기엔 무리일 정도로 길들이 장대하구나...

13시간 14시간은 기본이구나

담달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신중해야 할것 같네 ^^ㅋ

 

늦은 출발이라 서둘러야 한다.

 

구봉산이라는 이정표 없다.

그옆에 더 높은 엄광산이 있어 아마 묻힌것 같다.

봉수대 체육공원이 아마 구봉산을 말하는듯 했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엄광산도 오르고 싶어지네..

 

할아버님이 단체 사진 한장만 찍어 달라고 하셨다.

"할아버지 혹시 이메일 있으세요?"

....^^;

폰으로 보내드리기로 했다 ㅋ

산이라고 하기엔 완만하고 뒷뜰같은 기분이다.

연두빛 새 잎들이 주변을 장식하고,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까지 나를 반기는듯 하다.

벌써? 봉수대 460m ^^;;

이거 무슨 등산? 너무 쉽잖아 ...

마지막 오르막을 오르기전에 옆에 약수터에 들렸다.

가방에 물이 있긴 하지만 빨갛고 파란 바가지가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이 푸른잎 못지 않게 아름답게 보였다. ㅋ

 

오르막을 10분정도 올랐을까

헬기 착륙장이 보인다.

꼭대기.. 뭐 거의 다 왔나 보다

이 계단을 오르면 정상인가 보다.

야~~~~~~~~ 다왔다.

구봉산 비석아래 인증샷 들어간다.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 "혹시 아홉개의 봉오리가 있는산?"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설마.. 

여우 꼬리도 아니고 405m높이에 낮은 산에 봉오리가 아홉개나 있을라구.. 생각하긴 했었다.

구봉산 (龜峰산) 검색해보니 거북이 구, 봉우리 봉자를 쓰네

이름 그대로하면 거북이 봉우리인가 보다.

걸어온길을 생각해보니 정말 완만한 큰거북이 등짝 오른 기분이다.^^

조선시대 이곳에서 구봉 봉수대가 있었서 불을 활활 지펴 올려 옛 통신의 중추적인 역활을 했던 곳이기도 하단다.

봉수대 모형앞에서 아저씨가 절을 하고 계셨다..

암만 봐도 모형인데..^^;;

정자에 앉아 달달이를 입에 물고 부산의 북항을 내려다 본다.

저기 북항대교는 내년쯤 완공이 된다는데... 되면 정말 멋지겠다..

엄광산까지는 아쉽지만 시간이 허락치 않을것 같았고..

내원정사로 향했다.

오후 5시 30분..

내원정사로 향한다.

 

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고 있었다.

유등이 달리게 되면 정말 아름다울것 같다.

 

구봉산 케이블카 설치...

우리는 자연을 소유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자연이 우리를 아껴주고 보살펴주는데 말이다...

난 반댈세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3동 | 구봉산
도움말 Daum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