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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여행/INDIA 2008

[인도배낭여행] 조드푸르 (블루시티 조드뿌르)

 

자이살메르 게스트 하우스에서 나와 릭샤에 올랐다.

'조드푸르는 또 어떤 모습일까..'

나라에서 나라를 옮기는거 마냥

인도는 도시마다 색채가 확고하게 너무나 다른다.  그래서 기대가 큰지도 모르겠다.

 

12시30분 출발하기로 한 버스는 어김없이 2시가 다되어서야 큰 경적 소리를 내며 출발을 한다.

낡은 버스 뒷칸이 우리 자리다.

가방을 발아래 억지로 구겨넣고, 몸도 그위에 같이 구겨넣었다.  

맙소사 앞자리 아저씨 의자 등받이가 내 무릎에 닿는다. 짖누른다.

이러고 6시간을 가야하다니...

 

인도여행이 한달이 거의 다 되어가고있지만 버스는 여전히 내겐 어렵다.

멀미도 멀미고, 냄새도 냄새지만,,

뜬눈으로 7시간만에 드디어 도착한 조드푸르..

 

우리앞으로 릭샤 부대들이 들이민다. 

"어디가니?"

"요기 게스트 하우스"

"20루피?"

"그래"

가자 가격 흥정할 힘도 없다.  

몸은 지쳤고, 빨리가서 씻고 편안한 침대에 몸을 뉘우고 싶을 뿐이다.

 

 

요기다 '요기게스트하우스 (Yogis Guest House)'

Manak Chowk Rd, Naya bas, Sodagaran Mohalla, Jodhpur, Rajasthan 342001

 

책에서 본 그대로 화려함의 극치(?)다.

역시나 론니플래닛과 실제는 달랐다.

기본 200루피라는 방은 없단다.

화장실이 밖에 있는 좁디좁은 1층방이 250루피 란다.  사.기.꾼

우리의 표정을 읽은거겠지.. 피곤에 쩔어서 당장이라도 눕고싶어하는 우리의 표정을 ㅠ

"다른방은 없니?"

"좋아 바로 옆에 다른 게스트 하우스에 좋은 방이 있는데 가볼래?"

 

우리를 힌두교 사원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있던 'Tanu Guest House' 로 안내한다.

정말 깨끗하고 넓은 이방이 300루피라니..

 

넓은 화장실과 넓은 침실은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다.

버스에서의 불편함이 보상받는 기분이다.

씻고 편히 자리에 누웠다.

뉴스를 보려고 티비를 켰는데 ㅋ  안켜진다.

뭐 괜찮다. 덕분에 일찍 자겠다.

 

내일 맞이할

블루시티 조드푸르는 또 어떤 모습일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