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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산

[지리산1박2일] 중산리 코스- 로타리대피소, 개선문, 천왕샘, 천왕봉, 장터목대피소

 

지리산 천왕봉

 중산리 코스 1박2일

첫째날

 

 

1일 : 중산리탐방 안내소 - 칼바위 - 망바위 - 문창대 - 로타리대피소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1박)

2일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일출) - 제석봉 - 장터목 대피소 - 칼바위 - 중산리 탐방안내소

 

 

 

 

작년에 이어

아니 5년동안 지리산 종주를 꿈꿔왔지만

올해도 끝내 허락받지 못했다.

한달째 계속되는 감기와 예상치 못했던 여름휴가로 남은 휴가가 없다. ㅠ

 

재작년엔 1박2일로 백무동에서 출발해 지리산 정상에 올랐었고

올해는 보통 사람들이 단일산행으로 오른다는 중산리코스

느긋하게 1박2일로 지리산 정상에 오를 예정이다.

 

물론  보름전 장터목대피소에 예약도 해뒀다.

 

 

 

첫날

부산에서 새벽같이 달려 지리산을 오를까

아님, 하루 전날 밤 지리산 근처 찜질방에서 푹 자고 오를까 고민하다

우리는 중산리 근처 참숯 찜질방에서 자기로 했다.

 

그게 화근이다.

큰 방에 아저씨 두 분이 어찌나 코를 고시던지

여성전용방에 자면 뭐하누..

밤새 잠을 뒤척였다.

그러니 온몸이 뻐~~근 하기까지 한다.

 

 

어쨌든

설레는 하루의 시작이다.

중산리 탐방안내소에 차를 주차하고 지리산으로 향한다.

 

 

캬 저아래 그림이 지리산 종주 능선이구나

정말 내년에는 꼭 하고야 만다 꼭!

 

 

여기서 우리는 로타리산장에 갔다가 천왕봉 갔다가 장터목에서 1박을 하고

다시 내일 새벽 천왕봉에 올라 일출을 보고 유암폭포로 해서 다시 중산리로 내려올 계획이다.

 

 

 

내일이 지리산 단풍이 가장 아름다울때라고 했는데

아직 입구쪽은 푸르름이 가득하다.

 

 

드문 드문 보이는 단풍잎이 신기하기만 하다.

 

 

 

칼바위 ㅋ

 

 

나는 칼바위가 설악산의 공룡능선처럼

그런 칼같은 바위들이 가득하고 그 바위를 넘어야 하는줄 알았다. ㅋㅋ

그냥 칼 같이 생긴 바위가 떡하니 서있다.

 

 

칼바위는 갈림길 역활을 한다.

왼쪽은 법천계곡을 통해 장터목으로 오르는 중산리 장터목 코스

오른쪽은 로타리 대피소를 거쳐 천왕봉으로 오르는 중산리 칼바위 코스

우리는 칼바위코스^^

 

 

 

칼바위를 지나고 나니

좀더 가파른 돌계단이며 나무데크가 이어진다.

 

 

 

 

 

망바위?

 

 

꽤나 높은데 위가 평평한걸 보니 저위에서 망을 볼수있나보다.^^;;

 

 

 

 

 

아직은 시원한 바람과 그늘이 좋다.

 

 

 

 

 

오래 앉아있음 살짝 춥기도 하지만..

 

 

드디어 도착한 로타리대피소

늦은 점심을 먹을 시간이다.

 

 

 

대피소에서 30m위에 있는 식수장에서 물을 떠서 우리의 점심을 준비한다.

 

 

보글보글 라면 ^^

파송송 계란탁은 아니래도 그 어떤 라면맛보다도 맛있다. ㅋ

 

 

 

 

 

법계사

들렸다 가보고 싶었지만 우리가 밥을 먹으며 시간을 너무 끌었던 탓에

서둘러 천왕봉으로 오른다.

 

 

심장질환...

급경사로...

저 말이 더 사람을 심장질환하게 만든다.

 

 

 

앞서가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서 있다.

전망 보는 바윈가보다..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고..

그저 저기 내려가는 사람들이 부러울 뿐이다.

 

넓적한 바위위로 사람들이 다 누워있다.

 

 

나도 파란 하늘을 벗삼아 누웠다.

 

 아~~ 좋다

이대로 잠깐 잠이라도 잤음 좋겠다..

 

 

 

또 오른다. 또 오르고 오른다.

 

 

 

개선문

 

 

저 큰 바위사이로 사람들이 지나다닌다.

개선문이라 할만한듯..

 

 

 

 

 

바위에 걸터앉아서 초컬렛을 꺼내서 먹는데

아.. 이녀석이 다가온다.

너도 먹어 볼텨?

 

 

천왕샘

 

 

 

아 이게 왠일인가

조금전까지 환했던 하늘이

세상에나 ㅠㅠ 뿌옇게 흐려지고 있다니...

 

 

앞서가는 사람들이 안보이기 시작한다.

이런 맙소사.

 

 

안개속을 뚫고 드뎌 도착한 천왕봉..

 

 

오르는길엔 사람들이 별로 없어 보였는데

역시 명산은 명산인지

여기저기 다른 코스로 오신분들이 가득하다.

 

 

 

 

 

나도 그 틈을 비집고 인증샷 한장 ^^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바위를 꼭 껴안고 기를 제대로 받아 가야겠다 ^^

 

 

 

 

 

안개가 점점 더해진다.

이러다 내일 일출을 볼수나 있을려나 ㅠㅠ

 

 

 

 

 

 

제석봉을 지나 장터목 대피소로 향한다.

 

 

 

 

 

 

드뎌 장터목 대피소가 보인다.

 

 

 대피소에 신규 물품들도 많이 생겼고

담요값도 1장에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올랐다.

 

 

 

 

그리고 우리의 저녁 만찬을 준비한다.

너무 춥고 안개가 자욱해서 실내에서 먹을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럴때 아님 또 언제

옷을 단디 여며 입고

버너에 불을 붙힌다.

 

 

 

아 이게 행복이다.

아 이게 사는 맛이다.

 

 

 

 

 

 

장터목에서 새어나가는 빛과 향기로 지리산은 오늘도 외롭지 않아 보인다.

 

그나저나 이 안개로...ㅠㅠ

내일 천왕봉 일출은 그냥 포기해야 하나...

 

 

 

지라산 1박2일 중산리코스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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