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부산교구] 해운대 좌동성당 미사시간, 홈페이지,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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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부산의 성당

[천주교 부산교구] 해운대 좌동성당 미사시간, 홈페이지, 전화번호

 

 

부산 해운대 좌동성당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순환로 67-7 (좌3동 1341-1) 

☎ 051-747-8370

주보성인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좌동성당 미사 시간

 주   일

 토 06:30 / 16:00 / 19:30 

 일 06:30 / 09:00 / 11:00 / 19:30 

 평   일

 06:30 월, 금요일

 10:00 화, 수, 목요일

 19:30 화,수, 목, 금요일 

 

 

부산 해운대구 좌3동에 좌동성당

이상한 일이지 좌동성당에는 홈페이지가 없다...

부산교구에서 그래도 열손가락에 드는 성당인데..

 

해운대 좌동성당은 1997년 설립된 성당으로

그다음해인 1998년 남좌동성당 (현. 성가정성당)을 분가시킨 母성당이기도 하다. 

지금 성당의 모습은 1997년 4월에 착공해 3년 8개월여만에 완공해

2000년 12월 17일날 교구장 정명조 주교님의 주례로 신축성당 축복식을 갖었다.

354평 면적에 664평 지하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사제관 건물에 소강당 및 교리실을 배치하는등 독특한 구조를 보이는것이 특징이다.

 

 

 

좌동성당의 또하나의 특징이라면  건물외벽이 노출식 콘크리트 라는 것이다.

성당이 완공되고 축복미사를 할때 할머님들이

공사도 안끝났는데 벌써 하냐고 했다는 웃지못할 이야기가 있었다고..

본당 건축당시 유행(?)하던 건축방식이였다지만

할머님들 눈에는 여전히 '공사하다만 성당' 으로 기억될지도 모르겠다 ㅋ

 

건물의 왼쪽 외벽을 타고 담쟁이가 오르는데

처음에 오르기 시작할때쯤 교우들이 없애버리려고 했으나.

당시 본당 신부님께서 " 꽃도 생명인데 함부로 죽이지마세요" 하셨다고..

그래서 그대로 둔 담쟁이가 이제는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를일이다.

공사하다만 성당을 푸른 담쟁이가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거 같다.

 

 

좌동성당의 자랑거리 중에 하나는..

카페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본당에도 북카페를 만들려고

부산교구에 북카페를 갖추고있는 왠만한 성당은 다 둘러봤는데

이곳 좌동성당만큼 멋진(?)곳도 드문거 같다.

(아주 아주 주관적인 나의 생각..)

 

 

좌동성당 카페 오픈시간은 아침 10시30분 그리고 월요일은 쉰다.

오늘은 월요일^^;

관계자분께 잠깐 양해를 구하고 카페안으로 들어서본다.

 

 

 

 

북카페의 구실은.

조금 미흡한거 같아도

카페 안의 분위기가 왠만한 카페보다 나는 더 좋아보였다.

따뜻한 커피향기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

 

  

 

  

 

커피기계가 살짝.. 아쉽긴해도

안락성당처럼 큰 커피머신을 갖춰서 전문가(?)교육을 받으신분들이 하기에는

봉사하는것에 한계가 있으니.. 어쩔수 없는 노릇.

 

 

 

 

 

 

 

카페를 나와 성당 지하 1층으로 향한다.

이곳에는 화장실이와 입구에  자전거 보관대가  있다.

 

 

 

노출식 콘크리트가 세월에 흔적에 조금은 꺼멓게 변하고 있는 모습이

늘 아름답지만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지하 1층 야외 한켠에 마련된 성모상.

 

 

성모상 옆으로 난 길로 건물2층 성전으로 향한다.

 

 

성전으로 오르는길 계단옆으로 손도장을 찍을 점토판이 타일로 붙여져 있다.

가로세로 21cm

본당공사 마무리때쯤 신자들이 점토에 손도장을 찍어 구워낸 타일들..

 

당시 좌동성당은 타지역에서 이사온 전입교우들이 대부분인 신설 성당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신자들의 소속감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성전 입구에는 전신자 누구나 쓸수있는 성경이어쓰기가 있었고

 

 

 

 좌동성당 성전입구 천장

 

천장에는 파란 그림인거 같기도하고. 불빛인거 같기도하고..

처음부터 그림이였는지, 세월에 변해버린 모습인건지 모르겠다.

 

  

 좌동성당 성전입구

 

엇! 성당 건물에 비해 성전이 아주 작은 느낌이다.

성전안에서 신부님이신지 교우분이신지.. 기도중이셔서..

잠깐 밖에서 기다렸다

 

 

  

 

 좌동성당 성전 제대

 

 

성전 제대 십자가 위로 성령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빛을 내고 있다.

은은한 빛이 어두은 성당을 빛내고 있었다. 

 

 

 

 

 

 좌동성당 성전 중앙제대

  

 

 좌동성당 성전 제대좌측 성모상

 

  

 

 좌동성당 제대 감실

 

 

 

 

 좌동성당 성전 2층

 

성전 2층으로 향한다.

 

 

성전 2층으로 오르는길에 있는 성체조배실.

 

 

성전2층으로 가려했지만

기도하시는 분이 계셔서.. 아쉽도 돌아나와서

성체조배실에 잠시 기도를 드리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