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원도 여행] 동해 추암 촛대바위, 형제바위 가는 길 추암 촛대바위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 산69 ☎ 033-530-2801 1박2일 설악산 산행을 위해 하루 일찍 속초로 향했다. 부산에서 설악동까지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영동고속도로를 타면 속초로 바로 갈수있는 빠른 길이 있지만 오늘은 7번국도를 타고 동해바다를 따라 쉬엄쉬엄 달리기로 했다. 오랜만에 달려보는 행복한 여유와는 달리 하늘은 너무 흐렸고, 싸늘하기 까지 했다.. 늦은 점심은 영덕 강구항 시장에서 대게를 먹었다. 엄연히 말하자면 대게 2마리, 북한산 1마리, 홍게 1마리 ^^ 5만원 아직 대게철(늦겨울)이 아니라 그런지 살아 움직이고 있던 녀석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속이 영 부실했다. 아주머니는 대게가 맛난다고 하셨지만 역시 내입맛은 짭쪼롬한 홍게가 좋다. 조금의 실망감이 있긴했지만 오랜만의 여유를 해.. 더보기 [부산맛집] 중앙동 돌쇠장작구이 안창살 깍두기 소고기육즙에 빠지다. 돌쇠 장작구이 (소안창살) 부산 중구 중앙대로 45-21 (중앙5가 1-4) ☎ 051-231-9281 영업시간 : 17시30분 ~ 23시 (일요일 휴무) 부산 중앙동의 맛집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돌쇠 장작구이집 소 안창살을 두툼한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 나오는곳으로 일명 깍두기로 이름 붙혀 단품메뉴로 성업중인곳이다. 음식점에서 한가지만 팔수있다는 것은 자신있다는 거지.. 사실 이집은 초저녁부터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지금 시각이 저녁 9시지만... 테이블이 꽉찼다. 다들 너무 유명하다고 해 난 잔뜩 기대중이다. ㅋㅋ 근데 소안창살이 어딘고... 고기를 기다리는 동안 검색을 해봤다. "갈비뼈 7번과 13번 사이 안쪽에 붙어있는 두꺼운 횡경막 부위로 토시살과 함께 내장을 붙들고 있는 근육" 너무.. 더보기 [연극] 허둥9단 바라바라 (BS부산조은극장) 허동환 코미디 연극 허둥9단 바라바라 BS부산조은극장 1관 http://www.gp-gp.co.kr 공연은 1막과 2막으로 나뉘어 90분간 이어진다. 내 옆자리 언니... 너무 웃어 대는 소리에 정신이 없었다...^^;; 연출가이자 기획자 이시기도한 허둥 9단의 허동환님.. 개인적으로 아는 테너 허동권님의 동생이시다. 그래서 인지 목청이.. 남다르셨다는.. 집안 내력이신가 보다... 소극장 공연이어인지.. 가족적이고, 즉흥적이고, 귀에 쏙쏙 잘들어왔다. 그리고 모두 열심히 하시는 모습들... 멋졌다. 이미 서울에서도 대구에서도 멋진 공연으로 입소문을 타고있었고 웃음폭탄을 마구마구 날리고 계신 팀이다. 앞으로도 계속 대박나시길... 오랜만에 배꼽찾다 왔네 ㅋ 더보기 [부산 남포동맛집] 충무회수산 독도 자연산 꽃새우, 대하구이 충무회수산 부산 중구 부평3가 T. 051-254-6676 상상모임이 있는날 시도락 안오빠님의 안내로 찾은 충무회수산 원래는 오늘 생꽃새우, 닭새우 회를 먹기로 했었지만 주인 아주머니 말씀 "오늘은 잘아서 쫌그래예" 그래서 오늘은 왕새우 구이를 먹기로 했다. 소금판 위에서 지글지글 그 냄새부터 사람을 유혹한다. 오동통한 새우를 한점 까서 와사비에 듬뿍 담궈서... 먹을 준비를 한다. 와사비가 조금 안습이다. 요즘 좋은것도 많던데..좋은걸 좀 쓰시지.. ^^;; 가격은 그리 싼편이 아니다. 가격표중에서 가장 무섭다는 "시세"는 아니지만.. 소금구이 한판에 45,000원 꼴이다. 옆테이블에선 킹크랩을 먹고 있던데... 참 맛나보였다. ㅠ 안보는척 하면서 다 봤지ㅋ 서로의 이야기가 하나둘씩 쌓여가는 만큼 새우.. 더보기 [부산 뮤지컬] 넌센스 (유쾌한 다섯 수녀들의 코미디뮤지컬) 뮤지컬 넌센스 BNK 부산은행 조은극장 1관 뭐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뮤지컬 코미디 넌센스 20주년 오리지널 공연 넌센스를 보기위해 남포동 부산조은극장 1관으로 향했다. 몇일전부터 내내 비가 내린다. 사람들은 가을 장마라고 하는데.. 난 아직 여름을 보내지 못한것 같다. 얼마전까지 덥던 날씨였는데 저녁시간에 내가 입은 반팔옷이 어째 쌀쌀하다.. 맘까지 싸늘해지는 기분.. 조은극장이 부산은행 옆이니 주차장 있겠지 생각하면 안된다. 주차장 없다. 근처 주차장은 비싸다 10분에 500원^^; 참고로 연극은 꼬박 2시간을 꽉 채운다. 그렇다고 미리 화장실을 꼭 다녀올필요는 없다. 중간에 쉬는시간 10분이 있다. 뮤지컬 정말 정말 정말 좋았다. 다섯 수녀의 못말리는 발칙 황당한 버라이어티 못말리는게 아니라 말리.. 더보기 [경남 남해여행] 하동 사기아름마을 (영화 취화선 촬영지) 하동 사기 아름마을 경남 하동군 진교면 사기아름길 92 (백련리 117) http://www.whitelotus.or.kr 경남 하동 진교 백련 도요지가 있는 사기 아름마을 처음부터 이마을 이름이 사기아름마을은 아니였다. "진교면 백련리" 지명에서 알수 있듯이 이곳은 옛날부터 연꽃이 많아 백련마을로 불렸었다. 지금의 이름을 하나하나 따져보자면 사기(沙器)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이곳은 우리나라 전통 차사발의 본고장인곳이다. 차사발은 조선시대에 밥그릇, 국그릇, 찻잔, 숭늉그릇, 막걸리잔등 서민들이 다양하게 사용하던 그릇들을 말한다. 마을 주변에 질좋은 백토가 풍부했고, 땔감이 흔할뿐만 아니라 바다와 가까워 도자기의 운반이 용이했기 때문이였다고 한다. 특히, 이곳 옛가마터에서 일본의 국보로 칭송받는 '이도다.. 더보기 [남해여행]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민박 체험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679번길 21 (홍현리 898-5) https://darangyi.modoo.at/ ☎ 010-4590-4642 다랭이? 다랭이는 계단식 논을 말한다. 산비탈을 깎아 농토를 한뼘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와 억척스러움을 느낄수 있는 곳 남해 다랭이 마을은 설흘산이 바다로 내려지르는 산 비탈에 108층이 넘는 계단식 논이 일구어진 마을이다. 밭갈던 소도 한 눈 팔면 절벽으로 떨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히 그 가파름은 경위로운 수준이라고 한다. 그래서 요즘 모든게 기계식으로 바뀐 농촌의 풍경은 이곳에서 찾아 볼수가 없다. 농기계를 쓰려고 해도 워낙 가파르니 옛날 농촌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요즘은 도시화된 사회속 아.. 더보기 [남해여행] 금산 보리암 사찰 해수관음상 남해 보리암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2065 ☎ 055-862-6500 우리나라 관음신앙의 3대성지 (강원도 낙산사 홍련암, 강화도 보문사)중에 하나인 남해 보리암 보리암의 보리는 "깨달아 도를 이루었다."는 뜻이다. 남해여행의 제 1경으로도 손꼽히는 금산과 그 금산의 남쪽 봉우리에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는 보리암 아침일찍 다랭이마을을 떠나 보리암으로 향했다. 이곳 금산입구에서도 보리암까지는 4.1km를 더올라가야 한다. 보리암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첫째, 타고온 자가용을 타고 그대로 올라가는 것이다. 아주 간단하지 편하고 누구나 그러고싶고 단, 저 위 보리암 입구 주차장에 자리가 있을 시에만 가능하다. 간간이 한대씩 내려오긴 하지만 보시다시피 지금 줄서있는 차가 한참이다. 적어도 1시간.. 더보기 이전 1 ··· 394 395 396 397 398 399 400 ··· 4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