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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여행/INDIA 2008

[인도배낭여행] 고아 꼴바비치 Colva beach Goa, India

 

 

 

 

 

인도 고아 꼴비치

Colva beach Goa, India

http://www.goa-tourism.com/

 

 

인도 고아에는 유명한 비치가 많다.

지도상 북쪽에서 부터 내려오면서 보자면

안주나(Anjuna), 아람볼(Arambol), 팔로렘(Paloem), 콜바(Colva), 베나울림(Benaulim)...

 

 

 

가장 조용한 비치로 기억되는 베나울림

이곳에서 고작 카페에 앉아 책만 읽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이였다.

 

 

 

 

 

 

그래서 오토바이를 타고 근처 꼴바비치에 가보기로 했다.

물론 오토바이는 처음 타본다.

뒷자리야 기회가 있었지만

앞자리는 ..어...

 

가게 앞에 섰다.

"오토바이 빌리러 왔어"

"이건 새 오토바이라구 조금이라도 흠집이 생기면 물려내야해"
"난 새 오토바이 필요없어 헌거주라. 난, 그게 더 좋아 게다가 이건 너무 커 ^^;"
"한달전에 산 이 오토바이 한대 밖에 남질않았어.. 명심해 조금이라도 흠집이 생기면 물려내야해!"

"알았어 알았다구 6시까지 갖다주면 된는거지?"
오토바이 손잡이에 힘이 꽉 들어간채 난 그대로 굳어져 버렸다.

 

출발하기전

혼자 공터에서 연습(?)을 했다.

피나는 연습


나의 간절한 기도를 하느님은 외면하지 않으셨다.
베나울림에서 바이크로 10분정도 달렸을까 아니 기었을까
우리는 꼴바비취에 도착한다.

 

 

 

 

베나울림에서 겨우 2Km 거리 지만
또 다른 느낌의 해변이다.

 

 

 

 

인도인 관광객과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포츠가 눈에 띈다.

 

 

 

 

 

 

너무 이쁜 해변을 걷다가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목이 마른다.

 

 

 

어찌나 긴장을 했는지.. 배도 고프지 않았다.
바싹 바싹 마르는 입에 물을 마시는데

한통을 금새 비워버리는 내 모습에 아.. 내가 목이 말랐구나.. 그제서야 긴장이 풀렸다. 

오토바이는 체질이 아니다.

 

 

 

시간도 벌써 점심 시간을 훌쩍 넘어 있었다.
점심을 정신없이 즐겼고. 배가 불러서 밖을 보고있는데 아저씨가 웃으시면서 말씀하신다.
"밖에 파라솔에서 쉬었다 가요"

 

 

"꽁짠가요?"

"당연하죠"

 

 

그럼

진즉에 나가서 있는건데..

 

 

 

그는 파라솔은 옮겨가며
우리에게 그늘을 만들어 준다.

 

 

 

좋구나

이럴줄 알았음 수영복을 챙겨오는건데..

 

 

 

 

 

 

 

 

 

한참을
그렇게 시간을 보냈을까..
해가 저물어 간다.
아참 오토바이!!..
다시 맘속으로 기도는 시작된다...제발 무사히 무사히..

 

 

꼴바비치의 마지막 석양을 눈에 담고 서둘러야 했다.

 

다시 시동을 건다.
끼이익~~

 

금새 도착한 가게앞

늘 갈때는 먼데 돌아올때는 가까운거 같다.


"잘탔어? 어디 넘어진 곳은 없는거야?"
빈정대며 오토바이 주인은 말을 건다.
"너가 보면 되잖아^^ 면허증이나 어서 돌려줘"


에~ 휴
그뒤로 팔을 이틀이나 못썼다.

 

 

@ 2008. 11. 19 인도배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