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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여행/INDIA 2008

[인도 배낭여행] 뭄바이 타지마할 호텔 (Mumbai TajMahal Hoel)

 

뭄바이 타지마할 호텔 

Mumbai TajMahal Hoel

 

 

 

뭄바이에 머무는 동안 내내 우리가 묵었던 도미토리 숙소

설베이션 아미 (Salvation Army Red Shield House)

뭄바이에서 보기 드물게 저렴한 도미토리 숙소인데다

조식까지 주는 아주 사랑스런 도미토리다.

 

고아에서 뭄바이로 향하는 기차가

밤 12시가 넘어서 도착을 했어도

아무 탈없이 우리를 받아줬던 숙소

위치 또한 뭄바이의 얼굴(?) 타지마할 호텔 바로 옆이다.

그래서 어디서든 찾기가 쉽다 ㅋ

 

아침일찍 조식을 챙겨먹고

(배가 고프지 않아도 꼬박꼬박 챙겨먹는다. 혹시나 배고플까봐 ㅋ)

도미토리를 나섰다.

 

 

길거리가 시끌시끌 하다.

결혼식이 있나보다.

 

 

 

신부가 중국사람이였다. ..

 

오늘은 별 계획없이 그냥 거리를 걸어보기로 했다.

 

 

돈을 내고 몸무게를 재는 곳

여행 내내 자주 볼 수 있었던 모습이긴 했지만

이곳 뭄바이에서 처음 봤을때 살짝 놀랬다. ㅋ

 

 

타지마할 호텔앞에서 인증샷

옆에 대기중인 택시는 덤

 

 

저기 멀리 뭄바이의 대표적인 상징물 중 하나인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 (Gateway of India)가 보인다.

타지마할 호텔 앞 뭄바이 만의 아폴로 부두에 서있는 거대한 문이다.

 

 

공사중인건지..

 

 

 

 

1911년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의 할아버지 조지 5세와 메리 왕비가 델리를 방문하기 위해 

뭄바이 항구에 도착하는것을 기념해서 만든것이라고 한다. 

뭄바이에 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거쳐 갈뿐인데..

이런 거대한 문을 세웠다니.. 

 

 

 

인디아 게이트의 가장 꼭대기에 적힌 구절은

"Erected to commemorate the landing in India of their Imperial Majesties King George V and Queen Mary on the Second of December MCMXI"

"12월 MCMXI의 두 번째에 자신의 제국 폐하 킹 조지 V 및 퀸 메리의 인도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

 

 

인디아 게이트앞에서 바라본 타지마할 호텔

 

 

인증샷을 찍을려고 호텔을 배경으로 서있으니

한소녀가 다가와 말하길

"나 배고파"

"그래 나도 배고파"

"돈좀 줘"

"나도 돈좀 줘"

아이는 나를 포기했는지 그냥 아무말 없이 손가락만 만지작 거린다.

 

 

 

 

 

타지마할 호텔 입구..

우리 몰골이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들어가보장

 

이곳 타지마할 호텔의 숙박비가 아마 우리가 인도에서 한달동안 먹고자고 할 금액이란거 안다.

 

 

 

이곳 타지마할 호텔에 묵었던 인사들의 사진

확실히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은

존 레논과 그의 아내 오노 요코 사진..

 

 

인도 산업 발전의 아버지이자 이 타지마할 호텔을 지으신 타타 할아버지

이 뭄바이 타지마할 호텔이 의미가 있는 것은 구겨진 인도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가슴 뭉클한 사연과 소설 같은 반전이 있기 때문이다.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였던 19세기말.

인도의 민족자본가 잠셋지 타타 (Jamsetji Nusserwanji Tata, 1839~1904년)가 외국인 친구와 함께

당시 뭄바이 최고의 호텔인 아폴로로 갔다.

그러나 `원주민'이란 이유로 타타는 출입을 저지당했다.

수모를 당한 타타는 세계적인 호텔을 세울 결심을 했다.

그는 1898부터 5년 간의 역사 끝에 호텔을 완공하고, 타지마할로 명명했다.
타타는 호텔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당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도입했다.

또 모든 객실에서 아라비아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시도였다.

이 호텔 창업자 타타가 세운 타타그룹은 현재 인도 최고의 재벌그룹으로 성장했다.

 

 

 

 

 

 

 

2008년 뭄바이 폭탄테러 (11월 26일~29일)가 발생하기

하루 전에 찍은 뭄바이 타지마할 호텔 사진이다.

이 테러로 200여명이 사망을 했고 3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뭄바이에서 잊을 수 없는 장소다.

그곳에서 마주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루라도 뭄바이에 우리가 더 머물렀다면 나는어떻게 되었을까..

 

@ 2008. 11. 25 인도 뭄바이 타지마할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