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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상

[함안여행] 함안둑방길을 거닐다.

 

 

 

함안 둑방길

경남 함안군 법수면 주물리 79번지 악양제방과 맞닿은 법수고공원의 끝자락

 

 함안여행 함안둑방길로 향한다. 함안둑방길은 함안에서 가장 유명한 이곳의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악양루에서 내려와 무작정 보이는 곳으로 향했다.

멀리서 봐도 왠지 이곳에 아름다운 풍광이 함안 둑방길임이 분명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조금전에 들렸던 슈퍼 아주머니 말씀이 아직 귓가에 울린다.

"돌아가시기 전에 둑방길은 꼭 한번 보시고 가세요"

 

 

인적 하나 없는  조용한 시골길을 덜컹덜컹 기었다.

어디 여쭤볼때가 없나 하고 두리번 거리고 있을때 두 누렁이를 끌고 걸어가고 계신 할아버지

 

 

 

 

큰누렁이 작은 누렁이와 함께 집으로 향하시는 할아버님께

"할아버님  둑방길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아무 말씀 없이 손만 앞으로 휘휘 저으신다.

앞으로 더 가봐란 말씀인게다.^^

 

 

"지리산에 둘레길이 있다면 함안에는 둑방길이 있다"고 할정도로 이곳 함안의 자랑인 함안 둑방길

12월이면 어디든 다그렇듯 쓸쓸해 보이는 이곳두 

4, 5월이 되면  유채꽃, 꽃양귀비, 안개꽃, 금영화, 수레국화.... 진천에 만발해 어느곳 하나 발딛을 틈이 없다고 했다.

 

 

제발 1박 2일만은 안왔으면 하는 내바램이다 ㅋㅋ

(지리산 둘레길이 없어졌다고 했다ㅠ 어제 갔다던 태종대 자갈마당은 승기효과(?)로  조개가 시끄럽다고 귀를 막을정도라고..ㅠ)

좋은걸 공유하는건 좋지만 무질서는 아니한만 못한거 같다는 요즘의 내 맘대로의 생각이다.ㅋ

 

 

영남의 젖줄인 남강과 함안천이 만나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지점이며

가야읍과 법수면, 칠서면, 대산명을 둘러싸고 있는 전국에서 가장 긴 (338Km) 함안둑이다.

 

 

함안천과 남강이 해마다 범람하여 물난리를 겪다 일제 감점기때 쌓기 시작했던 이곳 함안 둑방이

점점 높이가 계속 높여지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냥 그렇게 방치되어왔던 이길이 걷기열풍인 요즘 새로운 둑방길로 변모하게 된것이다.

신문에는 자연속을 거닐며 휴식을 하는 동시에 건강도 챙기는 그린웨이(Green-way)의 시작점이라고도 했다.

 

 

넓은 그길을 조금 달렸을때 저멀리 경비행장이 보인다.

경비행장이라기 보다 넓은 공터??

 

 

 

아주아주 촌스럽게 사진을 찍어댔다.

경비행기는 첨봤거든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요트를 처음 봤을때랑 같은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

 

 

이걸 타구서 하늘을 가른다.

조금 무섭긴해도 즐거운 상상인것 같다.

 

 

내가 좋아했던 At Your Best 노래를 불렀던 알리야를 죽음으로 몰았던 경비행기가

이런 모습이였을까 생각도 해봄서..

참 좋아했던 가수였는데... 목소리가 무척이나 맑았던 기억이..

오늘 집에 가면 다시 찾아 들어봐야지...

 

 

 

 

경비행장뒤 둑길로 해가  지고있다

이 모습만으로도 뭔가 풍요로워지는 기분이다.

둑방길로 올라와 보니 둑방길 관광센터쯤으로 보이는 풍차가 보인다.

 

 

 

 

 

이곳 둑방의 모습인가 보다 정말 꽃이 가득하구나..

 

 

방금 다녀온 악양루의 모습이다.

이곳 둑방길에서 바라본 모습인가 보다 유채꽃이 정말 아름답구나

 

 

길가에 내팽개쳐져 있던 (?) 그 처녀뱃사공 노래비

 

 

둑방길의 정보도 좀 얻고자 실례를 무릅쓰고 풍차안으로 들어섰다.

 

 

너무 맘에 드는 곳이다.

풍차안은 처음 들어와 보는거 같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아주머니...

함안둑방길의 지킴이(?) 분이셨다.

이곳 함안이나 둑방길에 관한 가이드북 좀 얻을수 있을까요?  했는데..

함안 군청이랑 같은 말씀을 하신다.... ??

 

 

대신 본인이 찍어서 출력해 놓으신 사진을 보여주신다고 하셨다.

사람들이 가이드북을 찾을때 가끔 내놓으신다고 하셨다.

뜨앗!!

정말 아름답다.

 

 

가을에 코스모스며

 

 

봄에 유채꽃이며

4, 5월에는 이 꽃길에서 마라톤 대회도 열린다고 하셨다.

손수 타주신 커피로 몸을 녹이고 아늑한 풍차안 난로 옆으로 가만히 앉아 이야기를 나눠본다.

 

 

아주머니의 사진솜씨는 보통 그이상이셨다.

"너무 잘찍으셨어요 대단하신데요...우와~"

"아니예요 이곳이 워낙 이뻐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이렇게 나오는거예요 내년 봄에 꼭 한번 다시 오세요"

"그때도 꼭 커피한잔 더 부탁드립니다. ^^"

 

 

너무나도 고마우신 아주머니..

사진으로만 봐도 둑방길이 왜 이곳의 함안의 자랑인지 가늠할수 있었다.

이곳도 좋은 관광상품으로 발전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으면 한다.

관광책자도 만들고 뭣보다 1박2일을 다시 요청해야 할것 같은데...^^;; 내맘대로 ㅋ

 

 

풍차에서 나와 해가 지기전에 솟대길을 한번 거닐어 볼새악으로 걸어보기로 했다.

 

시골의 해가 지고 있다

어릴적 시골에 가면 이때쯤 집집마다 저녁 밥짓는 연기가 하늘을 풀풀 날아가고 그랬던거 같은데..

 

 

 

 

어쨋든 내년 봄날이 기다려 진다.

그때 다시 함안을 찾아야 겠다. 기대를 가득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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