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태백 석탄박물관 입장료 (당골매표소 입장료)
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여행/강원

[강원도 여행] 태백 석탄박물관 입장료 (당골매표소 입장료)

태백 석탄 박물관

강원도 태백시 천제단길 195 (소도동 166)

http://www.coalmuseum.or.kr/

☎ 033-552-7720

매일 9시~18시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어른2천원, 학생 1

 

 

눈꽃이 활짝 핀 태백산을 내려와  (태백산 산행기 https://simjuliana.tistory.com/236)

태백눈축제 눈조각 전시장 (https://simjuliana.tistory.com/237)을 내려와 향한곳은

태백 석탄 박물관이다

 

입장료가 따로 있긴 하지만

당골 매표소에서 샀던 입장표가 있으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아침부터 올랐던 태백산으로 벅찬게 가슴이 부푼만큼 다리도 퉁퉁 부풀어 후들 거리긴 했지만

보고왔던 친구가 "생각보다 괜찮더라 가면 꼭 봐라" 해서 들려본다. 태백 석탄박물관 무료입장~!!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총 7전시과 야외전시장으로 이뤄져있다.

역시 규모가 대단하다.

그 많은 전시장을 다 채울만큼 석탄의 역사와 이야기가 그렇게 많을수 있는걸까...

 

 

"석탄박물관" 이름이 생소하긴 하지만

우리나라에 석탄박물관은 총 세곳이 있단다

경북 문경에 문경석탄박물관

충남 보령에 보령석탄박물관

그리고 이곳 강원도 태백에 태백석탄 박물관

1997년에 처음 문을 열어 지금까지 석탄의 역사성을 재조명 해 오고 있다고 하니 역사는 그리 오래 되지 않은듯 하지만

그 규모만큼은 세례 최대를 자랑한다고 한다.

 

자수정이다.

보석가게에서 가공된 작은 알로만 봐오던 바로 그 자수정의 원석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기만 하다.

 

1전시관은 이렇게 광물, 암석, 화석들을 시대별로 전시중이였다.

 

 

메소사우루스

물속에 사는 파충류로 예전에 사진을 봤었는데 무섭게 생긴 장어 같은 느낌? ㅋ

화석엔 디게 귀엽게 나왔다. 도마뱀같이..

정말 그때 지구상에 생존했던 파충류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이건 나무화석인 규화목이라고 한다.

돌이 되어 버린 나무인 셈이다.

돌의 단단함과 나무의 섬세함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셈이다.

고대식물의 연구자료로도 쓰이지만 요즘은 그 나무 무늬를 이용해 장식품이나 장신구로 사용되어지기도 한다고 한다.

아칸토스카피데스(Acanthoacaphites)

이름이 참 어렵다.  멀리서 봤을때 암모나이트라 생각했는데 이름이 생소하네

암모나이트랑 같은 연체동물 이란다.

그래도 연체동물중에서 가장 진화된 형태를 하고 있다고 ..

새알 알화석 이다.

달걀과 비스한 사이즈였다.

태어나기도 전에 화석이 되어버린..

 

그외에도 신기한 화석들이 많았다.

이렇게 다양한 화석들이 860여종, 광물이 795종, 암석 또한 150여종은 전시중이다.

1관만 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간 또한 넓직해서 아이들의 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1관을 비롯해 다음 전시실은 석탄의 생성, 채굴, 정책, 생활등을 전시 하고 있었다.

그때를 재현해놓은 모습, 모형과 사진 그리고 기구들..

석탄은 인간에게 최고의 에너지원으로 산업과 문명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요즘은 석유나 가스, 청정에너지에 밀려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 잊쳐져 가고 있는 석탄의 역사를 다시금 일깨울수 있는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