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 양곱창
부산시 중구 자갈치 23번길 6 (남포동6가 32)
☎ 051-245-0105
영업시간 : 12시 ~ 24시 (1,3,5째주 일요일 휴무)
주차장 없음
곱창의 명가라..
부산뿐만 아니라 오히려 전국에서 부산으로 여행오신분들이 일부러 찾는다는 자갈치 백화양곱창
꽤나 유명한 곳인가 보다.
사실 요몇일전에 동래에서 대창이라는 걸 첨 맛보고 넘 맛있게 먹어서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이곳의 대창맛은 어떨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찾았다.
부산 자갈치 백화양곱창
문을 열고 가계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어리둥절했다.
가게는 스탠드바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큰 공간안에서 7~8개 정도의 작은 식당들이 여러개 뒤섞여 있었다.
원하는 바앞으로 가서 앉을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환기가 잘될것같은 입구 근처에 앉았다.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했지만 평일 저녁이라 한산한 편이였다.
곱창가격은 300g 한접시에 25,000원이다.
종류는 소금구이(연탄불) 양념(돌판)로 둘로 나뉜다.
곱창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자 우리는 소금구이를 주문했다.
아주머니는 바로 눈앞에서 장만중이시다.
긴 대창을 자르고, 소창을 자르고, 염통도 자르고, 죄다 자르고 계신다. ㅠㅠ
사실 보고있자니... 못먹을것만 같아서 미리 차려내 주신 국물김치랑 상추겉절이에 시선을 돌렸다.
먹으러 오자고 한건 난데..ㅋ
음.. 역시나 징그럽게 생겼군 ㅋㅋ
사실 대창을 먹어보려고 왔는데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했다.
혹시나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대창만 달라고 해도 된다고 하셨다. 담엔 대창만 ㅋㅋ
연탄불위로 투하
아주머니께서 손수 구워주신다.
사실, 너무 급하게 구워주셔서 대화도 못하고 계속 먹기만 했다.
옷에 냄새 작렬은 당연 염두해 둬야 한다.^^
금새 노릿노릿 익어간다.
이름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는데 사실 기억이 안난다.^^;
사실 내겐 그리 반가운 맛이 아니였다.
내가 좋아하는 대창
노릿노릿하게 아주 잘 익었다. 너무 크게 썰어주셔서 가위로 잘라 먹었다.
역시나 대창은 기름이 넘치는 녀석이다.
반을 잘라 올려놨더니 금새 불을 내 버린다. ..ㅋ
덕분에 돈주고도 못볼 불쇼를 했네
엄마가 밤에 불장난 하지 말랬는데
난 아직 양곱창은 초짜인가 보다.
하얗게 생긴 대창은 먹을수 있겠데 다른건 무리다. 그리 맛있었다는 느낌도 없다.
내가 너무 기대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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