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합포구 맛집] 장어촌 묵은지 돌장어구이 (싱싱한 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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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밥먹고

[창원 마산합포구 맛집] 장어촌 묵은지 돌장어구이 (싱싱한 장어)

 

장어촌 식당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이순신로 264 (심리 634)

전화 : 055-242-0552

주차장 있음

 

참멀다.

부산에서 마산 합포구까지 70km

그래도 맛있는다는 집은 가봐야 멋이지ㅋ

늘 "떠남" 그자체가 내게 덧없는 즐거운 맛이긴 하지만..

헉 근데 아~~ 멀미야

나가는 게 좋아도 멀민... 어쩔수가 없나보다

구불구불 이길이 맞나?

구비구비 산을 넘어 이른 저녁에  도착한 창원 마산합포구 장어촌

마산이 창원시가 되었구나.. 몰랐네

네비에 주소를 찍는데 "창원시 마산합포구"라길래 뭔가 했더니

2010년에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가 통합되서 창원시로 됐다고 한다.

어쨌든 겨우 찾아온곳

창원 마산합포구 묵은지 돌장어구이가 유명한 장어촌식당 안으로 들어선다.

이미 맛집으로 소개된바가 있는 유명한 집이였다.

묵은지 돌장어 구이 장어촌

장어가 네 종류라는 건알고있다.

먹장어(꼼장어), 붕장어(아나고), 갯장어(하모), 민물장어(뱀장어)

근데 돌장어는 뭐지?

아주머니께 여쭸더니 바위밑이나 돌틈새에 살고있어서 돌장어라고 불린다고 한단다.

장어  1kg 36,000원

우리는 배가 고팠다.

온김에 넉넉히 먹을 각오로 1Kg반을 시켰다.

먼저 기본상이 차려진다.

이게 땅속에 묻어두었다는 이집의 자랑 묵은지다.

음 빨간 김치의 빛깔하며 향까지 군심이 돌기 시작한다.

그리고 숯이 나오고

드뎌 돌장어 한접시 대령이오~

일단 나는 머리 그러니까 대가리가 안나와서 다행이다.

이녀석 그걸 보고나면 음....그다지

 

참... 미안하긴 하지만.. 그러면서 나중에 맛있게 먹을꺼지만

생으로 보려니 참 징.그.럽.다.

 

 

장어를 껍질부터 통으로 구워야 한다.

장어는 비타민 A,B,C가 풍부해 피부미용, 피로회복, 노화방지, 증력증강, 성인병예방..

효능(?)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뭣보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그맛이겠지

주인 아주머니께서 구워주신다.

노릿노릿 잘 익어간다.

야후~~

뭐 눈으로도 이미 배가 부른상태

안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돌장어가 참 크다.

묵은지와 함께 돌장어 한입 싸먹으면

입안에서 그대로 사르륵 녹아 버린다.

장어의 특유한 비린내도 나지 않았고 느끼함을 묵은지가 잡아 주는것 같았다.

정말 크다.

더이상 설명 불가

 

행복한 저녁 식사였다.

우리는 식사를 끝내고 근처 저도연육교에 들렸다.

일명 "콰이강의 다리"라고 애칭으로 불려지고 있는 다리다.

 

[창원여행] 저도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영화, 뮤직비디오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