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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여행/CAMBODIA 2015

[캄보디아 자유여행] 앙코르와트 1층 회랑 부조

 

 

앙코르와트 1층 회랑

Angkor Wat Outer Gallery

 총 둘레 804m에 부조가 새겨져 있는 회랑 

 

 

드디어 앙코르와트 중앙 성소 회랑으로 들어간다.

 

 

얼마전까지 중앙 출입구가 공사중이라서 들어갈수가 없었다지만

우리는 다행히도 왕이 드나들던 문으로 들어간다.

 

 

앙코르 와트 1층회랑의 총 둘레가 804m이다.

동서남북 각 면에 2개씩 총 8개로 구성되어 있다.

 

서쪽회랑 (랑카의 전투, 쿠룩세트라의 전투) 187m

남쪽회랑 (수리야바르만 2세, 천국과 지옥) 215m

동쪽회랑 (우유의 바다 젓기, 비슈누의 승리) 187m

북쪽회랑 (신과 악마의 전투, 크리슈나의 승리) 215m

 

 

 

 

 

 

 

 

 

 

가장 먼저 보게된

쿠루 평원의 전투(Battle of Kurukshetra) 48.35m

 

 

쿠루족의 왕위 계승권을 둘러싼 쿠루 평원에서의 치역했던 전투의 장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쟁에 있어서의 다르마 (법, 덕목, 올바름)을 이야기 하고 있다.

반들반들해서 사람들이 참 많이 만졌나 보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찾아보니 후대에 탁본을 뜨기위해 기름칠을 해서 그렇다고 한다.

 

 

 

 

 

회랑밖으로 잠깐 나왔다.

 

 

 

수리야 바르만(Suryavarman) 2세 회랑

남쪽 왼족에 있다. 길이는 약 93.6m

 

다른 회랑들이 힌두 신화의 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반면,

이 회랑은 앙코르 와트의 건설자 수리야 바르만 2세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슈리야바르만 2세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하자면

힌두 신들을 위한 궁전에 인간인 수리야 바르만 2세의 부조가 새겨져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신왕이라는 뜻의 데바 라자(deva raja)에서 찾을 수 있다.

앙코르 왕국의 왕들은 천연 자원인 톤레샵 호수와 3모작인 가능한 농토에 인공 저수지, 인공 수로 등을 만들어

당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만들었다.

국민들의 삶이 안정화되자, 왕권이 강화되고, 그 지위가 왕이 곧 신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적통자에게 왕위 계승이 된 경우가 드물 정도로, 권력 다툼이 심하였다.

수리야 바르만 2세도 쿠데타를 통해 왕위에 올랐으므로, 자신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인 참파와의 전쟁 출정이야기를 남겨놓았다.

하지만 참 아이러니 하게도 그는 이 전쟁중에 사망하고 만다.

 

 

가운데 큰 사람이 수리야바르만 2세다.

지방 세력들로 부터 시바파다 산에서 충성 서약을 받는 장면이다.

오른쪽 아래 충성을 하고 있는 사람 오른쪽에 깨알같은 문자가 써져 있는데

그 내용에 보이는 이왕이  수리야 바르만 2세라는걸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재미있는것은 당시 왕들은 황금 파라솔을 사용하였다.

파라솔과 부채의 개수가 많을수록 권력이 강했다는 것을 뜻이라고 한다.

현재 수리야 바르만 2세는 파라솔이 14개이다.ㅋ

 

 

 

 

 

 

 

 

 

위에 까만 부분은 문자다

 (Paramavishnuloka, 비슈누 신과 함께 하기 위해 신성한 걸음을 하시는 군주).

이문자를 통해 그림을 이해할수 있고 해석할수 있다.

기록 문자가 많지 않은 앙코르 와트의 귀중한 자료인 셈이다.

 

 

수리야 바르만 2세가 코끼를 타고 행군하고 있는 장면이다.

 

 

 

천국과 지옥(Judgement of Yama | Heaven and Hell)

천구과 지옥 회랑은 남쪽 회랑 오른쪽에 있다. 약 66m 정도의 길이다.

 

 

다른 회랑과 달리 천국과 지옥 회랑은 천장을 연꽃으로 장식하였다.

최근에 프랑스 복원팀에서 복원한 것이다.

앙코르 와트 건설 당시부터 천장은 연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다고 한다.

 

 

천국과 지옥의 시작 부분이다.

상중하 3단으로 되어 있다. 상단은 천국, 중단은 재판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

지금 보이는 하단은 지옥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불쌍해 보인다. ㅠ

 

 

물소를 타고 있는 야마(Yama) 죽음의 신이다.

심판의 왕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염라대왕과 비슷한 존재.

크메르에선 최초로 죽은 사람이라고 한다.

양쪽으로 나와있는건 팔이다. ㅋ 총 18개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칼인데 시체에서 영혼을 갈라서 가져갈때 사용하는것이라고 한다. ㅠ

 

 

 

 

 

 

다른 사람들에 비해 큰 사람 두명이 나온다.

왼쪽은 수리야바르만 2세, 오른쪽은 치트라굽타 이다.

치트라 굽타는 죽은 사람의 생전의 행위에 대한 기록을 야마에게 읽어주고, 야마가 심판을 하면, 집행하는 사람이다.

작대기로 툭툭 치고 있는데 오른쪽에 보면 중단에서 하단으로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이 바로 지옥행이다.

하단을 보면 다양한 형벌이 집행되고 있다.

 

 

좀 잔인한 장면인데

온몸에 가시 같은게 있는 것은

몸에 못을 박히는 지옥의 형벌을 받은 사람이다. ㅠ

그외에도 32가지의 지옥의 모습이 꼼꼼하게 끔찍하게 부조되어있다.

 

 

우유의 바다 휘젓기(The Churning of The Ocean of Milk)

우유의 바다 젓기는 동쪽 회랑 아래쪽에 있다.

어제 갔던 앙코르톰 남문(http://simjuliana.tistory.com/983)에서 봤듯이

힌두 신화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창조 신화다.

총 49m에 걸쳐 부조가 되어있다.

 

 

 

 

우유의 바닷속 모습

 

 

다른 단체 관광객 3명을 ㅋ 가이드 아저씨가 설명을 하고 계셨는데

비슈누 정면 사진을 찍고 싶어서 한참을 서있었는데 ... 전혀 미동도 없으시다. ㅠ 

어쩔수 없이 비스듬이.. 찰칵

 

가장 눈여겨 봐야할 우유의 바다 젓기의 중앙부분이다.

중앙에 비슈누 신이 있다. 자신의 상징인 곤봉과 차크라(원반)를 들고 있다.

비슈누 신의 밑에 있는 왕관을 쓴 거북이는 비슈누의 2번째 화신인 쿠르마이다.

쿠르마는 바다를 휘저을 때 바다로 옮겨온 만다라 산이 가라 않지 않도록 밑에서 받치고 있고,

비슈누 위에는 신들의 신인 인드라가 만다라 산꼭대기를 고정시키고 있다.

비슈누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악신인 아수라, 오른쪽에는 선신인 데바가 밧줄을 흔들고 있다.

밧줄은 신성한 뱀인 나가의 왕 바수키의 몸통이다.

우유의 바다를 휘저을 때 물거품 속에서 6억 명의 천상의 무희 압사라(Apsara)가 탄생했다.

 

 

보통은 이 유유의 바다 휘젓기 부조를 보고 나서

바로 보이는 이곳 앙코으 와트 3층 성소로 오르는 계단을 오르지만

우리는 조금 아쉬운 마음에 회랑을 조금더 둘러보기로 한다. 

 

 

 

랑카의 전투 Battle of Lanka

서쪽 회랑 북쪽 방면 51.25m

라마야나의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랑카의 전투 장면을 표현하고 있다.

라마를 돕는 원숭이군단은 사실 라바나를 죽이기위해 신들이 원숭이로 탄생한것이라고 한다.

라마와 수그리바가 이끄는 원숭이 군대와 라바나가 읶는 악마의 전투장면으로 펼쳐 있다.

 

이장면은 원숭이와 악마랑 싸우는 장면이다.

 

 

오른쪽에 마차를 타고 있는 머리 10개와 팔 20개를 가진 악마들이 왕 라바나의 모습

 

 

어쩌다 회랑을 다 둘러봤다.ㅋ

사람들도 없고 해서 회랑을 배경으로 ㅋㅋ

 

 

 

 

 

쉬고있는데 갑자기 원숭이가....ㅠ

 

  

  

  

 

 

2층으로 올라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