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오 올리오
부산시 중구 대청동 2가 32-2
051) 246-8173
비까지 오는데 아~~~
구글 지도 보다가 망쳤다.ㅠ
★★★★★ 별 다섯개면 뭐하냐구..
오늘따라 우산은 또 왜이렇게 무거운지..
우산을 들고 공사가 한참인 골목길을 왔다 갔다 몇번을 하고 나서야 이곳이 아님을 깨달았다...
길건너 한참이나 아래인 곳인데 대체 왜 저길 가리키고 있는거냐공...
결국 통화 끝에 겨우 찾아낸 가게를 들어서자마자 직원분께 여쭤봤지
"혹시 예전에 저쪽편에 계시다 이전하셨나요?"
"아뇨" ㅠㅠ
구글 참 나쁘다.
미안해 인연들...^^;;
샐러드가 고대로 30분넘게 얼음 하고 있었단다...
먹고있지들 리필도 되는데 ㅋㅋ
착한이쁜이들 같으니라공..
안나는 이가게에 빠네를 먹어보라고 추천한다.
이름대로 빵속에 파스타가 나오는건데 이가게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거라고 했다.
그래도 이집 가게 이름이 알리오 올리오(Aglio e Olio)(마늘과 오일만으로 조리한 파스타)인데
그걸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고집스럽게
까르보나라ㅋ
나는 그냥 어느 이태리 레스토랑을 가든 까르보나라를 시킨다.
그리곤 그집의 모든 음식맛을 이 까르보나라 하나로 전부 판단해버리는 오류를 실천하곤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나는 까르보나라
면은 알맞게 익은듯 했지만 크림이 조금 연했다.
그리고 그녀들이 추천한 크림빠네가 나왔다.
음 푸짐하게 생겼다.
이 가게의 필수 아템다운 위상이다.
빵속 크림스파게티가 적당히 느끼하니 맛있었다.
결국 몇번의 포크질로 그녀들의 점심을 제대로 방해 했다. ㅋ
난 음식도 참 맛있었지만
디저트가 정말 맘에 들었다.
메뉴의 모든 음료가 가능하다고 했다.
내가 마신 홍차라떼중에 가장 쵝오였다.
왠만한 카페보다 더 맛있었다.
창밖에 비를 보며
오랜만에 담소를 나눈다.
어서
말하오 들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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