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로마 베네치아광장 (비토리오 에마누엘레2세 기념관, 캄피돌리오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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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여행/ITALY 2014

[이탈리아 여행]로마 베네치아광장 (비토리오 에마누엘레2세 기념관, 캄피돌리오 광장)

 

 

베네치아 광장

Piazza dl Venezia

 

 

 

콜로세움에서 나와 베네치아 광장으로 향한다.

가는길에 볼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던 

코스탄티노 개선문, 포로 로마노, 팔라티노 언덕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두 공사중이라 들어가질 못한다고 한다. ㅠ

 

 

 

 

공사하는 모습을 살짝 오픈해둬서..

옆에서 살짝 안을 들여다 봤다.

 

 

공사계획인지...

이곳의 설명인지...

아무튼 그런가보다...

그러면서 우리는 베니치아 광장으로 향한다.

 

 

 

이탈리아의 거리 예술가들..^^

날 정말 더운데.. 대단하시다.

 

 

때마침 오늘은 이곳에 무슨 행사가 있다고 하는데..

알길이 없다 ㅋ

무대를 설치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모여들고 있었다.

구글 뉴스를 검색해봐도 도저히 찾아 낼수가 없네 ㅜㅜ

 

 

 

 

베네치아 광장으로 향하던길에

정말 이쁜 소녀 발견 ㅋㅋ

빨간 모자와 신발이 어찌나 귀엽던지..

얼굴은 더 귀여웠는데

왼쪽에 아빠가 사진을 찍지말라고 하셔서..

헉 죄송합니다. 그러고 살며시 고개를 숙여버리고 말았다.

 

 

 

베네치아 광장에는 이 하얀 건물이 눈에 들어 온다.

바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2세 기념관

이탈리아의 통일을 기념하며 지어진 웅장한 기념관이다.

 

 

먼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1861~1878)가 누구인지 부터 알아봐야겠지..

그는 이탈리아의 통일을 이룩한 이탈리아 초대 국왕이라고 한다.

 

건물 제일 높은 층의 상부에는 이탈리아 주요 도시의 상징이 있고

양측에 위치한 커다란 2개의 문 위에는 4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가 있다. 

기념관 내에 이탈리아 통일에 기여한 무명용사들의 묘와 

통일운동에 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 뒤로 보이는 붉은색 건물이

베네치아궁  박물관이다.

이 건물때문에 이광장의 이름이 베네치아 광장이 된셈이다.

 

베네치아 궁전은

무솔리니가 이 건물 발코니에서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여할것을 선포한것으로 유명하다.

베네치아의 추기경 교황 바오로 2세를 위해 처음 지은 이후

주로 로마 교황이 거처로 사용하다가 한때 베네치아 대사관으로도 쓰였고,

파시스트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는 파시스트 당사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뭐 입장료가 있는 박물관^^ 으로 쓰인다고 한다.

 

 

 

 

 베네치아 광장을 돌아 올라가면 캄피돌리오 광장 나온다.

미켈란젤로가 1537년에 설계해 르네상스 건축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곳이다.

 

 

건물로 올라가는 코르도나타 (Cordonata) 계단

이 이 계단은 미켈란젤로가 의도한 착시효과로 유명한 곳이다.

일반적으로 높은 계단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원근법에 의해 윗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좁은 사다리꼴로 보이는데

이 계단은 실제 높이보다 많이 좁아 보이지 않는다.

이는 위로 갈수록 폭을 넓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역시 미켈란젤로 답다.

뿐만 아니라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높은 계단이지만 오라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나지막한 언덕처럼 보인다고 한다.

그렇다고 듣고 보니 또 그런거 같았다 ㅋ

 

 

그리고 포로 로마노에서 옮겨왔다는 제우스 쌍둥이 아들..

계단끝 양쪽에 카스토르와 폴룩스 (폴리데우키스)의 조각상이 서있다.

 

 

  

 

 

광장에 올라서면

3건물이 나란이 마주보고 서 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현재 시청사로 쓰이고 있는 세나토리오 궁전이고 

왼쪽에 있는 이건물은 누오보 궁전, 오른쪽에는 콘세르바토리 궁전이 있다. 

 

 

중앙 시청사를 제외한 양쪽 건물을 합쳐 카피톨리노 박물관이라고 한다.

현재도 미켈란젤로 작품전을 하고 있었다.

 

 

실제 이 두 궁전은 지하로 연결이 되어 있고 고대 고마시대의 조각품들을 다수 소장 하고 있다고 한다.

조각에 관심이 많다면 한번 볼만하다고 한다.

 

세건물 사이 광장에 우뚝서 있는 조각하나

 

 

황제 아우렐리우스의 기마상이 서있다

카피톨리노 박물간에 있는 것의 복제품이라고 한다.

 

광장 사잇길을 나와 언덕으로 오른다. 

 

 

늑대 젖을 먹고 자랐다는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작은 동상이 보인다

로마의 건국 설화인 그들

 

 

언덕 아래로 포로로 로마노가 살짝 보인다.

장관이다.

 

 

 

그렇게 그늘에서 쉬다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광장을 내려온다.

 

 

내려오는 길에 본 전기 경찰차..ㅋ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