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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상

[경남]함양 산삼축제 - 상림공원 거닐기

함양산삼

2010 함양 산삼축제

제 함양산삼축제 함양산삼축제 함양 함양

경남 함양군 함양읍 대덕리 246 상림공원 일원

☎ 055-964-3353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양삼(산에서 기른 산삼) 산지인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상림공원 일대에서

7.23(금)부터 27(화)까지 5일간 제 7회 함양산삼축제가 열렸다.

때마침 용추자연휴양림으로 향하던중에 산삼축제의 마지막날 행사장을  들리게 되었다.

 

 

함양의 토질은 게르마늄과 맥반석의 함량(^^)이 높아  산삼이 자라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이라 한다.

그래서 국내 산양삼 생산량의 90%정도를 차지 한다고..

오늘은 폐막식이 있는날이라 저녁에 불꽃놀이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셨다.

안내 데스크 아주머니는 구경하구 가라고 하셨지만 해가 지기에는 아직 반나절이나 남았는걸요^^;;

행사장 앞 무대는 벌써 불꽃놀이 준비가 한창이다..

 함양산삼축제 상림공원 연꽃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알게된 얘기지만 이번 함양 산삼축제에 70만명에 20여 억원의 판매소득과

130억원의 경제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함양 산삼세계화를 위한 국제 산삼학술대회를 비롯해

심마니 은어학습, 심마니 옷만들기, 약초나무공예, 산삼심기, 산삼캐기, 심마니원시체험, 산삼주빚기 등등

기존축제와는 차별화된 이색 체험과 화려한(?) 축하 공연으로 호평을 받는다고 할만큼

행사장 안은 정말 방대했다.

 

 

축제하면 빠질수 없는 이 먹거리며 천냥마트며 인형뽑기 장터를 지나 축제장 깊숙히  들어서 본다.

 

 

이곳은 산삼을 직접눈으로 볼수는 장소이다.

설명도 덧붙혀져 있었구.. 지리산 산맥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고 있었다. 정말 깊다..

 

 

입구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150년 묵은 천종 산삼 (사진)이다.

발레하는 뚱실녀 같기도 하고...

 

산삼의 종류는 천종삼, 지종삼, 인종삼으로 나뉜다고 했다.

천종삼은 인위적인 간섭이 없이 자연 상태의 산삼을 말하는데 현실적으로 쉽게 발견할수 없다고 한다.

지종삼은 처음부터 자연상태에서 발아해 자란 삼이다.

그러니까 자연낙과 되어 발아한 경우와  새가 인삼씨앗을 물어 퍼뜨린 경우 아님 훔쳐먹구 응아 했거나..ㅋ

인종삼은 삼의 씨앗을 채취해서 재배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장뇌산삼또는 산양산삼이라고 불려지는 것이다.

 

 

7,8월이되면 저위에 빨간 열매가 열려서 유관으로도 산삼을 알아볼수 있다고 했다.

그러고 나서 말이지만 3박 4일 휴가 내내 산에서 빨간 열매가 찾아 다녔다는..

아는게 힘이 아니라 모르는게 약일수도 있구나 생각했다.

 

 

산삼 종류도 참 다양하고 설명을 막 해주시기도 했지만 솔직히 잘모르겠다.

누가 그냥 준다고 해도 이게 산삼인지 인삼인지 그냥 식물의 뿌리인지..

그냥  먹어보라고 하면서 맛으로 설명해주셨으면 알것도 같은데..ㅋㅋ

 

 

수건으로 고이 덮여져 있던 천종산삼..

아저씨께 부탁해서 잠깐만 보여달라고 했다.

역시 좋다고 하니 좋아 보인다. 굉장히 오래 묵은거 같았다.

이런게 몇억대 까지 한다고 하니... 나 그냥 다 접고 정말 산삼이나 캐러 다닐까 봐

 

산삼 세트장을 나와 축제분위기로 들떠있는 상림공원을 거닐기로 했다.

 

 

그전에 입구에서 학교 학생들이 직접 산삼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었다.

인삼맛사탕은 먹어봤지만 아이스크림은 처음이다. 특별한 맛이다. 정말 맛있었다.... 힘이 불끈불끈 ^^

 

 

천연 기념물 제 154호 이기도 한 상림공원은 신라 진성여왕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숲이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의 하나이기도한 상림공원은

그 주변또한 2만㎡에 300여종의 연꽃이 만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가을 단풍이 물들때가 가장 이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사랑 나무 연리목..

가까이 자라던 두 나무가 맞닿은 채로 오랜 세월이 지나 서로 합쳐져 한 나무가 된거라 했다.

나뭇가지가 서로 이어지면 연리지

줄기가 서로 이어지면 연리목

참 슬픈거 같기도 하고, 아름다운 것같기도 하고, 감동적인거 같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

 

 

근데 내눈엔 뿌리부분은 붙어있지만 점점 자라나면서 온몸으로 서로를 벗어나려 애쓰는 아이들 같아 보인다.

저 온몸이 휘어질정도로 서로를 내외하는 모습을 좀 보라니깐...

 

 상림공원 숲을 빠져나와 마을이 보이는 둘레로 걷기 시작한다.

 

 

우와~~~~~~~~~~~~~~~~~~~~~~~~~~~~~~~~~~~~~ 마을도 아름답고 연꽃밭도 이쁘고...

 

 

예전에 두구동에 연꽃소류지에도 가보았지만...

그곳은 관광지처럼 인공적으로 꾸며져 있는 감이 있었다면 이곳은 그냥 밭이다.

그냥 동네에 핀 연꽃같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걸음을 멈춰서서 한참을 내려다 봤다.

정말 아름답다. 아름답다. 너흰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니...

 

 

그냥 흩어져 있는 모습도, 썩어서 죽은 모습도, 듬성듬성 상처난 모습마저도 아름답다.

정말 자연속에 연꽃밭이란 느낌..

 

 

수타니파타에 이런 경이 있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물에 때묻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연꽃은 본래 궁창에서 피어난다.

그 진흙속에서 피어나도 그 잎이나 꽃은 궁창의 물이 더럽히지 못한다.

그래서 불교에서도 연꽃을 참된길 진리를 아는 꽃이라 했는지도 모른다.

부처는 사바세계에 태어났지만 거기에 물들지 않는다는 의미다.

연꽃잎 효과 (Lotus Effect)

나두 비록 세상이 때가 타고 흔들릴 일도 놀라게 되는 일들이 있더라도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이유가 있어 결과가 있는것이 아니라

이런 결과가 있기위해서  그런 이유들이 있었구나 늘 깨달으면서 살고싶다.

 

 

그렇게 멍~~ 하니 한참을 연꽃을 바라보다 서둘러 용추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우째 하늘이 비를 준비하는것 같아 슬슬 슬퍼지는걸...

흔들리지 말아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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