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여행] 무주 와인동굴 (머루와인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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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전라

[무주여행] 무주 와인동굴 (머루와인 동굴)

무주와인동굴에 무주와인을 마셔보다 

무주 머루 와인동굴

전북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산 119-5 

☎ 063-322-4720 

홈페이지 http://cave.mj1614.com

 운영시간 :  하절기 (4~10월) 10시~17시30분 / 동절기 (11월 ~ 3월) 10시30분 ~ 16시30분

매주 월요일은 휴관

입장료 : 개인 2천원 / 단체(20인이상) 1,800원

와인 무료시음


아~ 멀미야...

꾸불 꾸불 꾸불.. 한없이 올라간다...

걍 돌아 가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올라온게  아까워서라도 꼭 가봐야겠다는 오기(?)로

단풍으로 유명한 적상산(붉은 치마산) 중턱까지 오르고 또 오른다.

 

드뎌 "←어서오십시오" 입구가 보인다...    휴~ 창을 내리고 사진을 찍을 힘도 정신도 없다.

입장료가 있다 그럼 오히려 기름값을 받아낼 작정으로 입구로 들어섰다^^;;  



 

머루와인 비밀의 문

 

저문이 머루와인동굴로 들어가는 입구다. 살짝 유치해 보이기도^^;;.하지만 귀엽다.

저 녹색모자쓴 도깨비는 머룬가? 암튼 도깨비의 입속은 모두의 인증샷장소로 활용중이였다.

 

이 넓직한 머루와인 동굴은 무주산머루로 빚은 와인의 숙성 및  저장, 시음, 판매공간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는데

원래는 무주 양수발전소 작업 터널로 활용하기 위해 1988년 착공하여 1995년 준공한 양수 발전소 부대시설이였다.

이 작업터널을 리모델링한 셈이다.(총연장 579m중 270m를 개방)

무주군의 특산물인 산머루의 새장(?)이 열린셈이다. 게다가 이제는 무주군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와~~ 춥다"

시원하게 아니라 추웠다. 오돌오돌.. 겉옷이라도 걸칠걸 그랬나?? 

연중 12~15℃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니..한낯 무더위를 시원함으로 충분히 아니 과하게 느낄수 있는 곳이다.

 

동굴의 길이는 270m

길이에 비례하는 동굴의 운치또한 멋스럽다.

동굴안으로 노래도 흘러 나오고 있었는데,  동굴에서 들어서 인지 그가수 노래 참 잘하네 했다.ㅋ

 

와인을 만들때 포도의 산도와 당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포도중에서 머루가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 산도는 어느곳에도 지지않을 만큼 우수다고..

머루 와인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알려지길 기대해본다.

 

또 이곳의 재미있는 한가지

와인 키핑장도 운영중이다. 2년간 무료보관이 된다고 하니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와인동굴 맨 안쪽에 위치한 라운지 와인바

이곳은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도 할수 있는곳이다. 시음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섰다.

무주지역 4군데 와인공장에서 생산된 붉은진주, 샤또와인, 루시올뱅, 구천동머루와인이 전시되어있었고

네 와인제조사가 연합 마케팅을 펴고 있는 것이다.

비싸면 안사야지 했는데^^

5,000원부터 20,000원까지 비교적 착한 가격이다.

아직은 스위트와인이 좋은 1인 인지라 특별한날을 위해 붉은 진주를 구매했다. 선물할 와인도 3병샀구.. 부담없는 걸루..ㅋ

 <구천동머루와인>

 <루시올뱅>

 <샤또무주>

시음하고 느낀거지만 참 다른 와인에 비해서 맛있다. 달콤함두 빼놓을수 없지만

양조과정의 정밀성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ㅋㅋ 사람들의 말을 빌리자면 말이다.

근데 오크통에서 숙성하는것이 아니라서 예전의 와인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조금 부족한 맛일수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앞으로 오크칩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음회는 꽁짜라는게 단점이다.

그러니 내가 알딸딸 할수 밖에..

선물한 와인을 세워놓고 인증샷

허니와인, 진저와인, 오리지널 와인이다.

맛볼겸 오리지날을 따서 살짝 마셨는데.. 역시 당도가 높다.

비틀거리면 동굴밖으로 향한다. 넘 시원해서 나가기 싫을 정도다.

 

어쩌나...

렌즈가 뿌옇다.

온도 격차가 넘 심했나 보다^^;

 

 

드뎌 "←어서오십시오" 입구가 보인다...    휴~ 창을 내리고 사진을 찍을 힘도 정신도 없다.

입장료가 있다 그럼 오히려 기름값을 받아낼 작정으로 입구로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