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 천주교 성지순례] 문경성당에서 진안리성지까지 도보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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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가톨릭 성지

[안동교구 천주교 성지순례] 문경성당에서 진안리성지까지 도보순례

 

문경성당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청운로 95 (하리 2-1)

☎ 054-572-0531 

http://cafe.daum.net/mgcatholic

 

 미사시간 안내

 주   일

 10:30

 토요일

 15:00 / 20:00 (동절기 19:30)

 평   일

 06:30 금요일

 10:00 수요일

 19:30 화, 목요일 (동절기 20:00)

 

 

 

 

안동교구 성지

 

안동교구에는 참 많은 천주교 성지가 있다. 

이곳 문경에 천주교 신자들이 살기 시작한것은 1801년 신유박해때라고 추정된다고 한다.

경기도와 충청도 신자들이 경상도로 이주할 때 관문역할을 하였던 문경 지방에

 

 

박해의 손길이 뻗혀지자 당시 깊은 산중이었던 이곳으로 신자들이 숨어 들어왔던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렇게 성지가 많은가 보다.

 

 

오늘 우리가 가고자 하는 성지는

안동교구 중에서도 문경 진안리 성지마원 성지다.

두곳다 이곳 문경성당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그래서 성지로 가기전 문경성당에 들린다. 

 

 

천주교 안동교구 문경성당

 

 

너른 마당 한켠에 마련되어있는 성모동굴

 

 

 

 "평화가 너희와 함께"

성전 안으로 들어선다.

 

 

 

아담한 성전과 제대의 모습에 맘이 편안해 진다.

 

 

 

미사 참례를 하고 잠깐이지만 성당을 둘러본다.

 

문경성당이 설립된것은 1958년 12월 7일이라고 한다.

당시 가은성당에 지인수 에른스트 외국인 신부님께서

성당 부지를 구입하고, 성전을 준공하고,  축성하셨다고 한다. 

당시는 전란 후라 빈곤과 고통으로 사람들이 힘들어 했을때다.

천주교 신자, 비신자를 가리지 않고 신부님께서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셨다고 한다.

 

문경성당을 나와 우리는 진안리 성지로 향한다.

도보로..

 

 

 

문경성당 ~ 진안리 성지 (1.9km)

그리 먼거리는 아니다.

  

 

 

이내 도착한 진안리 성지

 

 

문경 진안리 성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진안리 92-6

 

 

진안리 성지는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선종지다. 

 

 

우리나라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다음으로 두번째로 사제서품을 받으신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 (1821~1861)

영남의 관문인 새재와 이화령 고개 갈림길인

이곳 진안리 성지에서 과로로 돌아가셨다.

새재는 예로부터 서울로 가는 주요 길목이었기 때문에

신부과 선교사들의 관문 옆 수구문을 통해 충정도와 경상도를 오가며 선교활동을 했다고 한다.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은 사제서품을 받고 입국한후 12년 동안 전국을 다니며 포교 활동을 하셨다고 한다.

1861년 서울에 있는 주교에게 사목활동 보고를 하기위해 올라가다

과로와 장티푸스 합병증으로 이곳에서 선종하셨고

안동교구에서 이곳을 성지로 지정하였다고 한다.

 

 

 

 

 

 

이제 다시 마원성지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