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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가톨릭 성지

[천주교부산교구성지] 조씨형제 순교자묘 (생곡) 배문한 신부 생가

 

 

 

천주교 부산교구 성지 조씨형제 순교자묘

부산시 강서구 생곡길 262번길 9-19  (생곡동 272)

☎ 051-462-1784 (부산 교회사 연구소)

주차장 있음

 

 

천주교 부산교구의 성지 8군데중에 한곳인 생곡 조씨형제묘

 

유교집안이었던 창녕 조씨(昌寧曺氏) 가문에서 부친 조대연의 다섯형제중 셋째와 넷째로 태어난

조석빈(曺錫賓1825-1872)과 조석증(曺錫曾1834-1872) 형제 순교자 묘이다.

 

두 형제는 천주교로 개종한 뒤 열심한 선교 활동을 하였다.

조씨 형제는 모습과 나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었으나 학문과 인품이 뛰어났으며

한문 성경을 한서 속에 감춘 나무상자를 매고 주로 양반들을 찾아다니면서

천주학 연구와 전교에 앞장섰으며

생곡의 배씨 사랑방에도 자주 들러 유학과 서학의 비교 연구에도 힘썼다고 한다.

 

 

 

1866년 병인박해가 일어나고 2년 뒤인 1868년 무진년에 두 형제는

가락면 상덕리 편도 부락에서 포졸들에게 체포되었다.

동래 아문으로 끌려간 이들은 배교를 강요하는 관헌에 의해 혹독한 고문을 당하지만

배교를 거부하고 끝까지 신앙을 증거하다 김해읍 왜장대에서 참수되었다. 

이들의 시신은 사학죄인이라 하여 문중의 반대로 선산에 묻히지 못하고 방치되었는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이웃의 고 배문한 신부의 3대조인 배정문 공에 의해 집 뒤 언덕 밭에 암장되었으며,

그 후 배문한 신부 본가에서 4대에 걸쳐 조씨 형제의 묘를 보호 · 관리하고 있다.

조씨 형제의 순교에 관한 구전이 배씨 집안을 통해 대대로 전해오다가

이들이 순교한지 117년만 인 1986년 6월에 천주교 부산 교구에서 묘지 발굴과 확인 작업이 이루어졌다.

1995년 5월 이갑수 주교의 집전으로 순교자 형제 묘소 단장미사가 봉헌되었고

묘비를 겸한 돌 제대를 세워졌다. 

1997년 11월 부산교구 교회사연구소 ·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 배문한 사제 사랑 기념사업회에 의해

묘소 주변에 십자가의 길 14처를 설치하고 묘소 뒤 바위 위에 대형 돌 십자가를 세웠다.

또한 1998년 8월 형제 순교자 묘 바로 아래에 있는

고 배문한 신부(1994년 8월 5일 강원도 삼척시 인근 바닷가에서 물에 빠진 신자들을 구하고 선종)의 생가를

개수하여 순례자들이 쉬었다 갈 수 있게 강당과 방도 마련했다. (발췌 : 굿뉴스)

 

 

순교자 성지

배문한신부 생가

 

 

 순교자묘 입구

 

 

 

 

주차장이 마련되어있다.

올라가는 길이 아주 좁아서 차를 댈수있는곳이 있을까 의문을 갖기도 했지만

좁은 골목을 돌아 들어오니 넓직한 주차장이 있어서

다행히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오른다.

 

 

1997년 11월 12일에는 부산교구 교회사연구소 ·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 배문한 사제 사랑 기념사업회에 의해

묘소 주변에 십자가의 길 14처(최봉자 레지나 수녀 조각)를 설치하고

묘소 뒤 바위 위에 대형 돌 십자가를 세웠다고 한다.

 

지금은 하단성당에서 분가한 명지성당 (☎ 051-271-7711)에서 관리를 한다고 명시는 되어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하단성당 반석회에서 해마다 벌초작업이며 관리를 하고있다.

 

 

 십자가의 길

 

죽어서도 나란히 누워있는 조씨 형제묘

 

 

殉教者 曺錫賓 之墓 순교자 조석빈 지묘

殉教者 曺錫曾 之墓 순교자 조석증 지묘

 

 

뒷면에는 헌시가 있다.

 

 

 

 

 

 

조씨형제 묘 바로 앞에 아주 큰 나무 한그루

 

 

正三品木 정삼품목

병인박해 (丙寅迫害)시 정삼품 

1866년 (고종3년) 조선말기 흥선대원군 정권에 정3품을 받았다...??

 

 

경기도 용문사 은행나무, 법주사 정이품송은 들어봤어도..

좀 생소한 나무이긴 한데 아쉽게도 설명이 하나도 없다.

이곳이 배씨집안 집성촌이였던것으로 추측해보건데

배문한 신부의 증조부 배정문()[정3품 통정대부]와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십자가의 길을 하기에는 잔디가 너무자라서

간질간질거리고 모기가 너무 많다. ㅠ 

그래서 잠깐 묵상을 하고 조씨형제 묘을 나왔다.

 

 

올라가는 길에 봤던 고, 배문한 (漢)신부 생가 입구

고. 배문한 도미니코 신부님 은 수원가톨릭 대학장으로

1994년 8월 5일 강원도 삼척시 인근 바닷가에서 물에 빠진 신자 3명을 구하고 선종하셨다고 한다.

현재는 배문한 신부님의 형님이신 배대한 (농학박사)씨가 거주하고 있다.

 

 

아 갑자기 비가 내린다.

차로 다시 돌아가려고 했지만.. 언제 또 다시 올까 싶어서

비를 맞으며 생가 안으로 들어섰다. 덕분에 카메라가 흔들렸네 ㅠ

 

 

이곳에는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묘소는 미리내 성인묘역)

 

 

 

“순교의 피가 흘러 흘러 나를 신자 되게 하고,

순교의 한이 맺혀 맺혀 나를 사제 되게 하였도다.

 1989. 5 배문한 신부”

 

 

 

 

1996년 9월 1일 생가에 2단의 석재 구조물로

 ‘배문한 도미니꼬 사제와 생가’라는 이름의 추모비를 세웠다.

윗부분에는 배문한의 유필을, 아랫부분에는 약력을 새겼다.

후면에는 이해인과 배달순의 추모 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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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 조씨형제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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