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맛집] 만호 갈미조개 샤브샤브, 갈삼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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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밥먹고

[부산 명지맛집] 만호 갈미조개 샤브샤브, 갈삼구이

 

 

 

  만호 갈미조개 샤브샤브

부산시 강서구 르노삼성대로 602 (명지동 1532-14) 명지선창회타운 2층

☎ 051-271-4389

주차장 있음

영업시간 : 10시30분 ~ 21시30분 (마지막주 월요일 휴무)

 

 

만호 갈미조개 샤브샤브

이미 맛집으로 방송, 블로그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곳이라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수족관

그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이 조개가 갈미조개 란다.

 

이 갈미 조개는 낙동강 하구와 바다가 만나는 명지에서 많이 잡히는 조개인데

갈미의 "갈미"는 "갈매기"를 말하는 이곳 사투리이고,  원래 정식 명칭은 개량조개 란다.

이 조개 생긴것이 꼭 갈매기 부리 모양같이 생겼다고 해서

사람들이 갈매기조개 아니 갈미 조개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으음~ 먹음직 스러운 회 한접시^^

이집에 주메뉴는 이 회가 아니다.  아니 이집엔 회를 팔지 않는다. ㅋ

조개 샤브샤브를 기다리는 동안 아래층 회센터에서 한접시 주문했다.

배도 너무 고팠고, 그래도 회센터인데 회맛을 봐야 하지 않을까 해서다

이곳 전체는 명지에서는 꽤유명한 명지회센터크고 작은 가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업하고 있는 곳이다.   

갈미조개 요리도 이 만호가게 뿐 아니라 여러곳에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었다.

 

회는 정말 맛있게 생겼는데

함께 주신 장이 영 아니다.^^;

역시 횟집이 아니라 장은 별로구나..

 

회를 다 먹어 갈때쯤

이제 샤브샤브 상이 하나둘씩 차려지기 시작한다.

 

 

 

 

 

육수를 끊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갈미조개 한접시가 나왔다.

 

정말 갈매기 부리 모양같이 생겼다.

 

빛깔도 참 곱구나

 

 

샤브샤브가 시작된다.

 

 

  

  

젓가락 질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정말 쫄깃쫄깃하고 담백하고 비리지도 않고

너 정말 맛있는 조개구나..

 

 

  

그리고 마지막엔 사리도 먹을 수있다.

우리는 칼국수 사리

 

부글부글 끊어서 양이 많아 보이긴 하지만 공갈리다.  ㅋ

붕 떠있을 뿐

그리 양이 많지 않았다.

 

 

 

칼국수까지 한그릇 뚝딱

갈미조개 수육, 전골

특히나 갈삼구이는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는거라고 하는데

담에 저걸 한번 먹어봐야겠다.

옆테이블에서 흘러 들어오는 음식냄새가 배가 부른데도 자꾸 먹어 보고싶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