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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라

[남도여행]해남 윤선도 유적지 (녹우단, 녹우당, 유물전시실)

 


[남도여행 2박3일]

안읍성 - 벌교성당 - 사의재 - 윤선도 녹우당 - 대흥사 - 땅끝마을 - 보길도 (망끝전망대, 공룡알해변, 예송리해돋이, 곡수당, 낙서재, 세연정)

-땅끝성당 - 미황사 - 김남주 시인생가 - 설록다원, 월남사지삼층석탑 - 영암한옥마을 - 백련사 - 강진만 - 장흥토요시장


 

윤선도 유적지  녹우단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82

061-533-4445

 

 

녹우단(綠雨檀)

초록색 비가 내리는 집

오우가, 어부사시사 등 뛰어난 작품을 남긴 조선 시대 명 문장가인 고산 윤선도(1587~1671)의 체취가 서려진 곳으로

아직도 사랑채에는 해남 윤씨의 종손이 살고있다.

 

처음 내가 알고 있었던 이름은 "녹우당"이였는데...

내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나 생각했다.

그런데 녹우당은 윤선도가 기거했던 사랑채를 말하는 것이고 (현재는 그의 종손이 살고있고)

녹우당을 포함한 어초은사당, 고산사당, 추원당등 해남 윤씨 종택 전체를 녹우단이라고 한다고 했다.

 

 

집뒤 비자나무 숲이 바람에 흔들릴때 마다 쏴~아 하는 소리가 비가 내리는 듯 해

녹우단이란 이름이 붙은 고산 윤선도의 고택이자 해남 윤신의 종가..

문장가 집안 아닐랄까봐 이름부터 참 시적이다.

 

 

녹우당으로 가기전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

근데 좀 춥다.

조금 쌀쌀한 날씨에 우리는 잠깐 몸을 녹이기 위해 작은 슈퍼에 들렀다.

자판기는 고장이 나있었고

슈퍼할머니께서 찻잔에 커피를 내 주신다.

소금을 타주시는 할머니의 배려 ^^

그 따뜻한 커피한잔에 꽁꽁 얼었던 몸이 녹는듯 했다.

 

 

 

입장료 천원

어린이는 칠백원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은

녹우당 고택 주변의 경관과 잘 어울리게  전통 한옥 양식으로 지어져 있었다.

전체면적 1천 830,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전시관, 교육관, 사무동 등을 갖추고 있었다.  

 

 

그안에 유물들도 궁금했지만 이 건물 자체만으로도 참 눈길을 끌었다.

2010년 10월 개관한 이 유물 전시관은 2011년 한국 건축문화대상에서 사회공공부문 대상인 대통령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곳엔 국보 (240호)로 지정된 공재 윤두서 자화상 진품을 비롯해

해남 윤씨 녹우당 종택의 유물 4천 6백여점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고..

일단 들어가보자

 

 

 

 

우와~ 미인도가 벽에 새겨져 있었다. 

순간 신윤복의 미인도와 헷갈렸다. ㅋ

 

 혜원 신윤복 (1785 ~ ?)

 

 

이곳에 전시중인 미인도는 고산 윤선도의 14대 종손 윤형식씨가 1982년 4월에 유물을 정리하다 책장안 밑바닥에서 발견했다고 한다.

처음 발견 당시 이 그림에는 낙관이 없어 누구의 그림인지도 확실치 않았다고 한다.

"사대부 집안에서 미녀 그림을 그리기 힘든 분위기여서 낙관을 찍지 않은것 같다"고 윤형식씨는 말했다.

 

아직 이그림의 정확한 년도는 알수가 없다.

윤두서의 손자인 청고 윤용(1708 ~ 1740)이 그린 18세기 후반의 조선여인상이라 추정하는 이도 있고,

미인도 속저고리 앞섶의 길이 추정해 신윤복 미인도와 비슷하거나 그 이후라는 추정하는 이들도 있다.

 

 

또 이 미인도에는 사연이 있다고 한다.

1989년 해남 고산유적지관리소에 전시돼 있다가 도둑을 맞았던 이야기다

다행히 일본에 밀매되기 직전 절도범이 붙잡혀 다시 해남 윤씨 종가로 되돌아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숨어 지내던 그 미인도가 21년만에 이곳 전시실에 전시된것이다.

 

 

 

 

 

 

 

인증샷 찍고

유물전시관으로 들어간다. 

 

 

 

이곳 녹우당의 모습이다.

 

 

참 배울점이 많다.

 

 

 

  

 

 

윤두서의 <자화상> 국보 240호

쫌 무섭다.

 

 

그 도둑맞았다 돌아왔다는 미인도

조선시대 미인의 모습이였나보다

자태가 아름답다.

얼굴은...음.. 내가 저때 태어났어야 했어

 

 

 

 

방금 다녀온 전시관이 생기기 전엔 이곳이 전시관이였던 모양이다.

 

 

보호수

500년 묵은 아름드리 은행 나무가 우리를 반긴다. 

 

 

역시 성인 세분이 손을 크게 벌려도 맞잡으려고 해도 무리다..

 

 

여름날 이 나무 그늘 아래있음 책도 절로 읽어 질거 같다.

지금은 바닥에 온통 은행열매

발을 잘못 딛었다간 냄새가 진동한다. 조심조심

 

 

 

 

고산 사당

고산 윤선도가 돌아가시고난 1727년에 불천지위로 지정되어 모셔지고 있는 사당이다.

불천지위는 나라에서 공이 인정될때 지정되어 모실수 있게 되어있는데

안사당에서 4대까지 모시고 묘로 가는 대신히 영구히 모실수 있다

매년 음력 6월 11일 이곳에서 고산에 대한 기제사를 지낸다.

 

 

 

 

 

어초은 사당

어초은 윤효정(1476~1543)은 덕음산 아래 백련동에 처음 터를 잡고 해남 윤씨가를 중흥시킨 인물이다.

"뒷산의 바위가 보이면 마을이 가난해진다."는 유훈을 남겨

후손들이 비자나무를 심은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현재 비자림엔 500여년된 비자 나무가 4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사당 뒤 묘와 함께 녹우당 공간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 하고 있었다.

그는 '삼개옥문 적선지가'라고 부릴 정도로 가문을 더욱 빛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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