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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라

[남도여행]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엔 과거가 현재를 살고있다.

 

 

순천 낙안읍성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남내리
http://www.nagan.or.kr

061-749-3347

 

 


초가지붕이 가득한 사진 한장

우연히 보게된 그사진 한장에 꼭 한번 가봐야지 했다.

오늘이 그날이다. ㅋ

 

그냥 뭐 민속촌 정도로만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이곳엔 여느민속촌과는 다른점이 있다.

과거가 현재를 살아가는 곳

시간이 멈춰버린듯한 이곳에 옛모습 그대로 사람들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좀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사람들은 그곳을 위대한 세계유산이라고 찾아가지만

정작 그곳에서 살아가는 현지인들에겐 위대하지도 않고 세계유산이란것도 별 관심없는

그저 그들의 삶의 터전이자 늘 봐오던 그냥 그런 내가 사는 동네인것처럼..

 

 

낙안읍성의 전체 면적은 약 223,108㎡

성벽의 총 길이가 1,410m

고려후기에 왜구의 잦은 침입이 있어 조선 태조6년(1397)에 흙으로 쌓아 성의 규모를 넓혔다고 한다.

성안의 큰도로와 서로 연결된 동문,서문, 그리고 남문이 있다.

남문쪽에 주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지금은 120세대가 살아가고 있으며 건물은 308동이나 된다고 한다.

 

우리는 매표소가 있는 동문으로 향한다. 

 

 

 

성안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한다.

성인 2천원

혹여나 매표소 옆에 있는 "무료관람자 자격 조건"을 쭉쭉 읽어 내려가다가

6번!! 나 장기기증 등록스티커 있는데.. 싶어서 장기기증 스티커가 붙은 신분증을 내밀었다.

"혹시 이거 되나요?"

순천시민된단다.. 그런게 어딨노... 치 좋다 말았다.

 

 

낙안읍성 동문을 지키는 옹성

상당히 큰돌로 아주 정교하게 쌓여있었다. (역광이라 보이진 않지만.. 암튼 그렇다.)

 

읍성내부의 북쪽에는 관아건물이 남쪽에는 민가들이 있다기에

우리는 먼저 관아 건물쪽으로 향해본다.

가는 길엔 역시나 주막, 먹거리 장터,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하고 있다.

 

 

 

 

 

저기 지붕위에서 초가 지붕을 보수하고 계셨다.

처음부터 이곳이 전통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던건 아니라고 한다.

점점 현대화 물결이 흐를려고 할무렵인 1983년

이곳을 사적 302호 지정하고, 읍성의 종합적인 보존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특히, 백성들이 살던 초가집들 가운데 보존가치가 가장 놓은 9동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하였고,

일부는 변형되었거나 낡은 집들은 복원, 수리 하였단다.

  

 

드뎌 도착한 동헌(사무당)

 

 

관아의 모습만 있는것이 아니라 그때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었다.

 

 

 

 

원숭이 엉덩이만 빨간게 아니다 ㅋ

지금은 웃고있지만 곤장위에 누웠있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정말 무서웠겠다. 으~

 

 

 

그 당시의 모습을 표정까지 잼있게 재현하고 있었다.

 

 

 

 

 

낙민루(樂民樓)

동헌앞에 외롭게 홀로 서있는 모습이다.

남원의 광한루, 순천의 연자루와 더불어 호남의 대표적인 명루 였다고한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한국전쟁때 불에 타 소실된것을 1986년에 복원한 모습이란다.

 

 

삼신할매

나무를 깍아 만든 조형들이 해학적이다.

 

 

야하기도 하고 말이다. ㅋ

 

 

 

 

이곳 낙안읍성에 관한 안내표지판이나 안내글들이

지게에 올려진 나무판들이다.

센스 있다 ㅋ

 

 

 

 

 

안녕하세요 할머니~

 

 

드뎌 사진에서 봤던 그마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초가 지붕이 가득한 낙안읍성의 남쪽으로 향한다.

 

 

서문에서 성벽을 올랐다.

성을 둘러싼 옹벽위를 걸어서 갈수있다.

발아래의 집들이 하나둘씩 더 넓게 보이기 시작하니 기분이 묘했다.

대나무 숲을 지나 드디어 내눈앞에 펼쳐진 그때 그 장면..

 

 

욕심때문인지

그 느낌이 나지 않아서 계속 셔터를 눌러댔다.

이게 아닌데. ㅠ

 

 

이리도 찍어보고 저리도 찍어봐도

지금의 이 감동을 담아낼수 없다..

 

 

 

맘에 드는 사진을 담아내지 못했다

아쉽다...

 

   

 

 

 

 

 

강아지 한마리가 우리길 앞에 섰다.

어휴~ 귀여워라.. 고 녀석을 따라 갔더니

 

도자기 가게였다.

우리를 안내(?)하고나서 이 녀석이 냉큼 제 집으로 들어가버리네..

가만히 들여다 보니 이녀석의 밥그릇도 아름다운 도자기였다.

네가 나보다 낫구나..

 

 

물방아가 돌고

마을을 구석구석을 돌아본다.

 

 

 

 

 

 

 

 

한시간을 돌았을까

낙안읍성을 한바퀴 돌아 다시 동문으로 나오게 된다.

잠시 과거로의 여행을 하고 난 느낌..

오늘도 잘했다 내청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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